[감성도서관]
도서관은 여러분에게 어떤 곳인가요? 조용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 읽고 싶었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배움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간.. 여러분이 생각하는 도서관의 이미지는 어디에 더 가까운가요? 이번 도서관 소식지에서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다가가는 도서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는 2013년 3월에 새 단장한 공간입니다. 기존에 PC실과 자유열람실이 있던 공간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친구들과 잠시 이야기를 하셔도 좋고, 혼자 상념에 잠기셔도 좋습니다.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부를 하러, 자료를 찾으러, 산더미 같은 과제를 해결하러 중앙도서관을 찾으신 이화인 여러분, 라운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지친 여러분에게 가을바람 같은 달콤한 휴식의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단, 음식물 반입은 텀블러에 담긴 물만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시죠? ^-^
중앙도서관 1층에 자리한 세미나룸입니다.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예약이 없을 경우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층 출입구와 가까이 있을 뿐 아니라 라운지와도 가깝게 있어, 휴식과 더불어 조금은 독립된 공간이 필요한 이화인 여러분들께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예약문의: 02-3277-3135 (중앙도서관 3 층 여성학실) , 02-3277-3133 (중앙도서관 3층 일반자료실, 17 시 이후 연락 시)
딱딱한 의자에 앉기 싫은 이화인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된 푹신한 소파!
중앙도서관 곳곳에 놓여있답니다. 중앙도서관 어디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도서관을 조금만 거닐면 금방 발견할 수 있어요!
책을 읽기에도 좋고, 잠시 쉬기에도 좋은 편안한 소파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곳은 서가에 가려져 찾기 힘든 공간입니다. 푹신한 소파 좌석은 아니지만, 지쳐있던 지난 날들을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때때로 우린 너무 많은 생각을 한꺼번에 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대로 꼬여버리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얽혀버린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일기를 쓰기에, 혹은 나에게 편지를 쓰기에 참 좋은 공간입니다. 정갈한 글일 필요는 없어요. 해결책을 마련할 필요도 없죠. 힘든 시간을 견뎌낸 후엔 모두 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이곳은 음악도서관 내부에 위치한 음악감상실입니다. 음악대학 2층에 위치한 음악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의 분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음악도서관은 그 역사와 전통에 맞게 수많은 악보자료와 더불어 감상을 돕기 위한 음악CD와 DVD를 함께 소장하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뭇잎이 하나 둘 빨갛게 물드는 것을 보며, 어쩐지 오페라 한 편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음악감상실을 찾아주세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과제는 늘어가는 가을. 힐링(Healing)이 필요한 이화인 여러분, 감성도서관이 선물하는 따뜻한 여유와 편안한 쉼이 어떠셨나요? 늘 이화인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이 곳, 도서관에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